제목 [바둑일보] ‘7G 무패행진’ 서울 KIBA, 의정부시에 3-1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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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2-04 10:43:39
  • 수정 2018-02-04 10:46:44

 

기세 좋은 두 팀이 만났다. 무패행진(4승 2무)을 달리는 서울 KIBA가 최근 3경기 연속 무패(1승 2무)를 기록 중인 경기도 의정부시를 만났다. 서울 KIBA가 3-1로 승리하며 1위 자리를 탈환했다.


2일 저녁 K바둑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2017-18 SG신성건설배 프로암 바둑리그 7라운드 3경기에서 서울 KIBA가 경기도 의정부시에 3-1 승리하며 1위에 올랐다. 승점 2점을 추가한 서울 KIBA는 2등 대구 덕영과의 승점차를 2점으로 벌렸다. 리그에서 유일하게 한 번도 지지않은 팀인 서울 KIBA는 무패행진(5승 2무) 기록도 이어 나갔다. 한편 승점을 얻지 못한 경기도 의정부시는 5위에 그쳤다.


선취점은 서울 KIBA가 따냈다. 이재성이 정훈현을 상대로 불리했던 형세를 뒤집으며 263수 끝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


이어진 제 2국에선 경기도 의정부시가 반격에 성공했다. 최영찬이 243수 끝에 전용수에게 항복을 받아내는데 성공하며 승부를 1-1원점으로 되돌렸다.


강팀의 진가는 후반부에 나왔다. 서울 KIBA 선수들의 빛나는 집중력으로 제3·4국을 연거푸 승리한 것. 정서준과 강지훈이 각각 강우혁과 문유빈을 상대로 불계승을 거뒀다. 정서준은 이날 승리를 추가하며 팀 1위 자리 탈환과 더불어, 개인전적 6전 전승을 기록하며 개인순위 1위에 오르는 겹경사를 누렸다.


3-1 승리를 거둔 서울 KIBA는 5승 2무(승점 12점)로 리그 1위에 올랐다. 한편 5강 플레이오프 진출 경쟁을 위해 승점이 급했던 경기도 의정부시는 이날 승점을 얻지 못하며 화성시와 함께 공동 5위에 머물렀다.


2월 7일에는 3위 서울 사이버오로(4승 2패)와 10위 부산 이붕장학회(6패)의 7라운드 4경기가 열린다. 5강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두고 경쟁 중인 서울 사이버오로가 아직 승점을 쌓지 못하며 부진의 늪에 빠져 있는 부산 이붕장학회를 만난다. 서울 사이버오로가 이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2위까지 도약하게 된다.


대진은 김현섭-박태영, 서혜성-유재호, 김동희-온승훈, 김기범-이주형(이상 앞이 서울 사이버오로).


SG신성건설이 메인스폰서를 맡은 프로암 바둑리그의 총규모는 4억원이며, 포스트시즌 순위에 따라 주어지는 팀 상금은 1위 2,500만원, 2위 2,000만원, 3위 1,500만원, 4위 1,000만원, 5위 500만원이다.


총 10개팀이 참가해 9라운드 풀리그로 펼치는 프로암 바둑리그는 모두 45경기가 열리며 상위 5개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한다. 팀은 프로기사 3명과 아마선수 3명으로 구성하며, 매 경기 프로기사 2명과 아마선수 2명이 출전하여 4:4로 승부를 겨룬다.


정규리그는 팀 승점제(승 2점, 무 1점, 패 0점)로 운영되며, 동률일 경우 팀 승수·개인 승수·프로기사 승수 순으로 순위를 정한다. 모든 대국은 제한시간 없이 초읽기 40초 5회로 둔다.

 

▲ 문유빈-강지훈(승), 이날 승리한 강지훈은 개인전적 4승 1패를 기록하며 아마 개인순위 3위에 올랐다.

 

▲ 정서준(승)-강우혁, 정서준은 다소 불리했던 상황에서 판을 흔들며 상대의 대마를 잡아내는데 성공했다.

 

 

▲ 강지훈은 “상대방이 제대로 두었다면 불리했을 텐데 운이 좋았다.”라고 대국 소감을 밝혔다.

 

▲ 7라운드 3경기 후 순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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