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사이버오로] 사이버오로, '시작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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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오로, '시작이 좋아'
사이버오로 종합 2승으로 리그 공동1위 올라
[프로암리그] 강경낭  2017-11-09 오후 07:55   [프린트스크랩]
▲ 리그 2승으로 KIBA와 공동 1위인 사이버오로팀.


9일 한국기원 4층 대국장에서 2017-18 SG신성건설배 프로암 바둑리그 2라운드 4경기가 펼쳐졌다. 사이버오로가 경기도의정부시팀을 3-1로 이기며 종합 전적 2승으로 서울KIBA와 함께 리그 공동 1위에 올라섰다.

사이버오로의 이춘규(프로)·김기범(프로)·김동희(아마)가 각각 의정부시의 문유빈(아마)·최영찬(프로)·류인수(아마)를 이겼다. 의정부시의 강우혁(프로)이 사이버오로의 이용희(아마)를 이기며 팀의 영봉패를 막았다.


가장먼저 승리를 거둔 이춘규는 대국 직후 "우하귀에서 큰 손해를 보며 바둑이 나빠졌다고 생각했는데 상대방은 그래도 자신이 나쁘다고 보고, 더 무리를 한 것이 패인이 된 것 같다." 라고 국후 소감을 말했다.

류재형 사이버오로 감독은 "오더를 보고 만족했다. 최소 2승은 할 것 같았는데 정말 그 두 판을 이기고 한 판을 더 이겼다. 잘해서 포스트시즌에 무난히 진출하고 싶다"라고 말하며 흡족한 웃음을 보였다.

2017-18 SG신성건설배 프로암 바둑리그의 정규리그는 10개팀 풀리그로 진행한다. 총 9라운드 45경기가 열리며 상위 5개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한다. 팀은 프로기사 3명과 아마선수 3명으로 구성하며, 매 경기 프로기사 2명과 아마선수 2명이 출전하여 4:4로 승부를 겨룬다. 정규리그는 팀 승점제(승 2점, 무 1점, 패 0점)로 운영되며, 동률일 경우 팀 승수·개인 승수·프로기사 승수 순으로 순위를 정한다. 모든 대국은 제한시간 없이 초읽기 40초 5회로 진행된다.

SG신성건설이 메인스폰서를 맡은 프로암 바둑리그의 총규모는 4억원이며, 포스트시즌 순위에 따라 주어지는 팀 상금은 1위 2,500만원·2위 2,000만원·3위 1,500만원·4위 1,000만원·5위 500만원이다.

사이버오로는 모든 대국을 중계하며, 팀·선수 순위나 기보 등의 자세한 내용은 프로암 바둑리그 홈페이지(http://proam.probaduk.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문유빈아마-이춘규프로(오른쪽), 류재형 감독은 "오더를 보고 이춘규와 김기범의 승리를 예상했다"라고 말했다.

▲ 이용희 아마는 강우혁 프로에게 패했다. "바둑이 끝나고 상대에게 몇 살인지 물어봤더니 17살이라고 하더라. 나는 35살인데 내 나이에 반도 안 되더라"라고 말하며 멋쩍은 웃음을 지었다.

▲ 마지막에 끝난 김기범 프로(왼쪽)-최영찬 프로의 대국, 김기범이 이 대국을 이기며 3-1로 사이버오로의 승리를 확정 지었다.

▲ 한국기원 4층 대국실 전경.

▲ 대국장 옆에서 열띤 검토를 하는 의정부시 팀.

▲ 사이버오로 선수단(왼쪽부터 김동희·이춘규·김기범·이용희).

▲ 의정부시 선수단(왼쪽부터 강우혁·류인수·감독황원순·문유빈·최영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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